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다시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김치 프리미엄’ ‘투기’ 등으로 평가했던 1차 상승장과 마찬가지로 한때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과 이번에는 합리적인 가격 상승의 근거가 있으며 추가 가격 상승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일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전일보다 9% 상승한 1BTC(비트코인 단위)당 1만 9,668달러(약 2,178만 원)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1월 세웠던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습니다. 9월 초만 해도 1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던 1BTC당 가격이 석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글..